1. 책에 대한 나의 생각 |
내 나이 50이 넘어가서 세상의 편견에 신경 안 쓰고 자유로운 생각과 자유로운 행동과 함께 살아 갈 수 있을까? 아니 지금 이순간 타인의 시선 속 앵글에만 갇혀 살고 있는 것은 아닌가? 너도 나도 창의적 인재를 원하고 외치지만 정작, 대다수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 평균의 시험에 매달리다 결국 똑 같은 스펙의 평균을 자처하며 취업시장으로 뛰어 들고 있다. <?xml:namespace prefix = o /> 고등학교 졸업 성적이 162명중 157등이었다는 그는 지금의 잣대로는 평균 이하인 것인가? 하지만 누가 감히 그를 평균 이하라고 폄하 할 수 있겠는가. 오히려 본인이 좋아하는 그림과 일들에 있어서는 누구보다 자유롭고 열정적으로 임했던 한 사람이지 않나 생각한다. 이 책은 강우현 대표의 성장 스토리와 남이섬의 성공담이 담겨져 있는 책이다. 하지만 어떠한 경영론적 이론적 배경이나 성공 스토리에 대한 딱딱한 이야기가 풀어져 있지는 않다. ‘남 하는 일 반대로만 하다 보니 역발상경영’, ‘내버리면 청소, 써버리면 창조’, ‘관광= 볼관 + 빛광 = 사진이 많이 찍히는 장소’라고 생각하는 것처럼 그의 자유로움이 가득 묻어나 있고, 한 권의 ‘남이섬’이라는 어른 동화를 본 기분이다. |
2. 꼭 기억하고 싶은 구절 |
P.71 나는 내가 점인지 콩인지 관심이 없다. 나는 나일 뿐이다. 남들이 나를 무어라 부르건 그런 것에는 관심이 없다. 나는 그저 나다. P.73 나는 예나 지금이나 엉뚱한 일을 퍽 즐긴다. 이유는 간단하다. 궁금하기 때문이다. P.74 남에게 인정받는 두가지 방식 하나는 상대에게 잘 보이려고 근처에서 낮이나 바이나 얼씬거리는 것 하나는 그저 내 일에 충실했을 뿐인데, 상대가 나를 찍어 주는 경우 P.79 인생에 연습은 없다. 뒤집어 보면 실패할 시간도 이유도 없다는 말이다. 되는 일만 생각하고 안될 것도 해보자는, 아주 평범한 진리! “좌로 가나 우로 가나 운명이다. 그냥 딛고 넘어가라.” P.143 “당신의 아이디어는 어디서 나옵니까?”란 질문에 “당신의 질문으로부터”라고 답한다. P.200 해야 할 일이라면 즉시 해보고, 안 되면 또 하고…. 지난 8년 동안 그렇게 해오다가 무심코 뒤를 돌아다 보니 ‘다 바뀌었네?’라고 말하는 것뿐이다. P.201 ‘까짓거! 예수가 철학과를 나왔나, 정주영 회장이 경영학 박사를 땄나?’ 중요한 건 ‘해야겠다는 마음 P.266 내가 한 일들 중 거의 대부분이 세상살이의 잣대로 볼 때 분명 ‘돈이 되는 일’은 아니었다. 그러나 나로선 보란도 크고, ‘누군가 해야 할 일 내가 한다’는 사명감도 있어 만족스러웠다. 게다가 세월이 흘러 돌이켜 보니 그 일들이 독에 물 붓기만은 결코 아니었다. P.277 끈질기게 추구해서 성과를 얻었더라도 과감히 그걸 버릴 수 있는 사람은 프로다. 그의 목표는 소유가 아니라 성취이기 때문이다. 진짜 프로의 목표는 성취를 넘어 즐기는 데 있기 때문이다. P.285 모든 결점이 장점으로 전환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모든 문제들은 단점이 장점으로, 부족이 충족으로 전환될 여지를 지니고 있다. 이 여지를 인정하면서 비집고 들어가면 새로운 세계가 열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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