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디자인 감성 브랜딩', By 마크 고베
1. 책에 대해 |
다른 책과 달리 디자인과 브랜딩에 관해 스킬적, 컨설팅적 요소로 바라보기 보다는 어떻게 해야 소비자의 마음에 다가갈지에 대해 감성과 문화적 요소를 통해 나타나 있다. 단지 회사가 흥,망하는 통계적 외형적 모습을 떠나 마음의 문을 두드리려는 시도가 많이 되어 있다. |
2. 꼭 기억하고 싶은 구절 |
P.14 여행은 디자인을 하는 데 있어 반드시 필요한 영감이 사람들을 통해서 나온다는 기본적인 사실을 나에게 끊임없이 일깨워준다. P.24 브랜드는 더 이상 기업의 소유가 아니라 소비자의 것이다. P.34 감각적인 경험은 매우 즉각적이고 강력하며 우리의 삶을 심대하게 변화시킬 수 있다. P.140 소리는 회상과 감정을 통해 즉각적이며 인식적으로 통제할 수 없는 효과를 만들어 낸다. P.148 노란색은 인간의 눈으로 탐지할 수 있는 파장의 한가운데에 있는 색상, 가장 밝고, 쉽게 주의를 끈다. P.157 관찰과 인식은 필수적이고 가치 있는 것으로 세상에 대한 새로운 감각들을 제공해 준다. 우리가 문 밖으로 걸어 나갈 때마다, 일상의 삶을 특징짓는 미묘하고 세밀한 부분들을 발견하고 재발견할 수 있는 무수한 기회들이 존재한다. P.180 어린 시절이 연상되는 냄새야말로 가장 정서적인 무언가를 불러일으키는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P.246 브랜드 네임의 목표는 브랜드의 효과를 감소시키는 상투적인 문구나 유행어 따위를 멀리하는 것이다. P.261 사람들의 취향은 반드시 수입에 의해 결정되는게 아닙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유행을 따르고 싶어함 P.271 쇼핑의 특징 중 하나는 종종 그것을 의식하지 못한다는 것 P.351 우리의 임무는 미래를 창조하기 위하여 과거에 도전하는 것이다. P.251 어떤 경우에는 본능이 사실과 데이터를 능가하기도 한다. P.427 브랜딩에 대한 가장 잘못된 인식은 그것이 계속해서 발전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다. P.430 변화는 좋은 것이다. 그러나 예견된 변화가 더 좋다. 그리고 그 해답은 소비자들의 마음속에 있다. |
3. 나의 생각 |
장장 430페이지다. 한 번 읽고 뭔 말인지 몰라서 천천히 다시금 읽었는데도 잘 모르겠다. 하긴 오랜 기간 쌓은 내공을, 수 많은 고민과 함께 담아 놓았을 이 책의 내용을 고작 몇 일 읽고 이해한다고 표현하기도 어패가 있는 것 같다. ‘A라는 회사는 B 전략 때문에 성공했다’와 같은 내용 보다는 감정과 마음을 움직이려는 본질적 내용에 많이 접근해 있기에 앞으로도 다른 책을 읽으며, 스쳐 지나가듯 기억에 남는 부분을 비교해 가며 다시금 살펴봐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