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사막에 네가 내리다', 이선아 지음

Edvert 2010. 1. 26. 20:47

사막에 네가 내리다

이선아 지음
영상노트 2008.10.27
평점

- 길들여지는 거. 의식하지 못하는 동안에 몸뿐만 아니라

영혼까지도 그 사람한테 종속되어버리는 거. 절대 벗어날

수 없어요. 나중에 벗어나야 한다는 마음도 사라져 버리니까.

 

- 그 사람... 십 년이 넘는 시간을 그녀의 손 하나도 함부로

잡지 않았다. 마치 깨끗한 도자기를 다루듯 - 상처 하나라도

날까 봐 ... 자기 손이 더럽기라도 한 것처럼. 기다려 준 거였

다. 그녀가 먼저 손 내밀어 그의 손을 잡아줄 때까지. 그녀가

무언가를 느낄 수 있을때까지. 그런데 그녀는......

 

 

핑크색 책 표지에 제목이 한 눈에 확 들어와..

조금 외로운 감정의 끝자락에 심금을 울릴까

연애소설을 집어 들었습니다.

 

불의의 교통 사고로 가족을 모두 잃고 본인만 남게 되어

감정이 너무 메말라 사막과 같은 가슴을 가게된 여자.....

이유는 없다...주인공은 그냥 그녀에게 빠져들어......10년의

세월을 사랑을 한다....

하지만 너무나 깨끗하게만 느껴지는 그녀에게

그 사람에게 감정이 생겨 그의 맘을 받아들여

함께 하길 기다리며 손 끝 잡는 것도 조심스레...

그렇게 아끼고, 보호하며, 아련해 하며 사랑을 해간다......

하지만 정작 그가 아닌 다른 사람을 통해 그녀는

웃음을 알게 되고....감정의 변화도 알게 되며.....

그렇게 스토리는 흘러가고............................

 

나의 사랑

너의 사랑

짝    사랑

함께 하는 사랑

바라만 보는 사랑

방관형        사랑

소유욕  사랑

집착형  사랑

 

사랑과 정신병과는 종이 한장 차이라고도 하죠

사랑 그건 뭘까요???

 

사랑...사막...그 타오르는 갈증 속 오아시스를 그려보며.....

 

커플님들은 더욱 뜨거운 사랑 속으로

솔로님들은 어여 사랑의 님이 찾아 오시기를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