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 26. 20:48 브랜드/마케팅/세일즈

핫버튼 마케팅

베리 페이그 지음 | 안진환 옮김
해냄출판사 2007.05.14
평점

1. 책에 대해

밝은 빨간색, 흰색, 검은색

눈에 확 들어오는 간결한 책 표지와 구성 내용

핫 버튼 = 한 마디로 고객의 마음을 여는 열쇠라고 표현 되어 있는데, 마음에 다가가는 16가지 욕구에 대해

지루하지 않고 쏙쏙들이 들어오게 기록되어 있다. 이론적 내용과 필요한 순간마다 적적한 사례도 제시되어 있다. 제목은 마케팅 인데 내용은 세일즈 책을 보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그만큼 마케팅과 세일즈는 가깝다는 의미인가?

2. 꼭 기억하고 싶은 구절

P.17 고객의 가슴을 얻는다면 그들의 머리도 따라온다.

P.34 당신의 제품에 대해 짧지만 힘차고 핵심을 찌르는 스토리를 만들어라.

P.71 고객을 인터뷰할 때는 먼저 고객의 보디랭귀지를 읽어내야 한다.

P.76 당신이 판매하고자 하는 바를 판매하지마라. 그보다는 고객이 구매하게 만들어야 한다.

P.97 대부분의 사람들은 언제나 기존의 방식을 고수하려 하며 급격한 변화에 저항한다.

P.157 당신이 진정한 가치를 제공할 사람이라는 인상을 심어주지 못한다면 그것 역시 꿰뚫어볼 것이다.

P.189 집단을 광고에 이용하려면 미리 해당 집단을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

P.193 당신의 내면에 존재하는 어린아이를 가볍게 건드려서 고객들에게 적절한 유머를 퍼뜨리기만 하면 된다.

P.202 파워포인트를 가볍고 밝게 만들어서 프리젠테이션을 듣는 청중을 자극해 보라.

P.209 광고 카피를 명확하게, 핵심을 찌르도록 만들어라.

P.236 고객들에게 전율을 안겨주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라.

P.245 고객의 성취를 도와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혼자 도움 없이 혼자서 계획을 유지해 나가는 일이 힘들기 때문에 헬스 클럽을 찾는다고 설명했다.

P.259 대부분의 향수 광고는 향수가 아닌 로멘스를 판매한다.

P.286 전체 인구의 75% 이상이 자신의 직업이나 경력, 가족생활에 불만을 갖고 있다.

P.287 첫 걸음을 내딛지 않으면 지금이든 미래에든 그 자리에 머물러 계실 거라는 사실이죠.

P.290 당신이 세일즈라면 재창조는 인생을 바꾸겠다는 자신과의 계약이다. 당신은 사람들이 아니라 계약을 관리해야 한다.

P.293 고객의 말을 경청하고 자신의 상품을 고객이 원하는 바에 맞추기 위해 노력한다.

P.296 사람들은 자신이 똑똑하다고 생각하고 싶어 한다.

P.299 당신의 고객들을 교육시키는 동시에 수많은 정보 속에서 필요한 것들만 취할 수 있도록 도와라.

P.313 권력을 중시하는 고객들의 공통점 한 가지는 언제나 당신을 읽고 있다는 사실이다.

P.315 권력 지향적인 고객에게 판매할 때는 약점이 아닌 강점에 호소하라.

3. 나의 생각

만일 같은 내용이라면 흑, 백의 나열보다는 이 책처럼 적절한 포인트에 빨간색이 들어가 눈에 쏙 들어오게 구성이 되어 있다면 역시나 책을 보기가 더욱 편하다. 책을 펼치게 하는 핫버튼에 있어서는 이 책이 내게는 성공했다고 본다. 고객의 욕구에 다가가는 방법들이 참 많은데 이것을 충실히 익히면 실패란 없는 것인가? 우리나라 국민적 구매성향은 좀 독특하다고 들었는데, 이와 같은 외국의 경험들이 어느 정도 우리나라에도 부합할지 궁금하다.

posted by Edvert
2010. 1. 26. 20:48 브랜드/마케팅/세일즈

컬처 코드

클로테르 라파이유 지음 | 김상철 옮김
리더스북 2007.01.15
펑점

1. 책에 대해<?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다름에 대한 이해를 도와 주는 책이라고 표현하면 적당할 것 같다. 대표적인 예를 들어보면 왜 미국의 패스트 푸드 문화와 프랑스의 슬로 푸드 문화의 차이가 생기는지, 미국에선 큰 차, 큰 집 등이 선호되는 반면에 일본에서는 정교한 것이 선호되는지 등에 대해 나와 있다. 한 권의 책으로 모든 문화적 차이를 다룰 수 없기에 5가지의 큰 원칙하에, 다름에 대한 관점을 볼 수 있는 시각을 사랑, 직업, 쇼핑, 문화등의 차이점으로 다룬다.

단지 겉으로 드러난 현상만을 다루기 보단 인간과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안경을 제시해 줌에 있어서 만족스럽다.

2. 꼭 기억하고 싶은 구절

P. 왜 미국에는 그토록 비만한 사람들이 많을까라는 질문에 저자는 비만은 문제가 아니라 해결책이라는 쪽으로 눈을 돌려야 한다는 점을 지적한다.

P.31 원칙 1 사람들의 말을 믿지 마라. 그들이 말하는 것들은 대체로 진실이 아닌데 그 이유는 간단하다. 자신이 왜 그런 답변을 하는지 모르기 때문이다.

P.254 명분은 사람들이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도록 훌륭한 이유를 제공해 준다.

P.268 세계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하나의 제품을 위한 전략 안에서 여러 가지 코드를 한꺼번에 다룰 수 있어야 한다.

P.271 나태하고 상상력이 부족한 프랑스인들은 계속 유럽에서 살았다. 용기와 결단력이 있는 사람들은 미국으로 왔다. 이들은 어딜 가나 조국을 발견했다. 이들의 조국은 우연이었고, 그 조국을 떠나 미국으로 왔을 때 영원히 살 곳을 발견했다.

P.276 자신이 지향하는 바를 말이나 행동으로 명확히 밝히지 못하는 사람은 유능한 반란자가 못 된다.

P.288 여럿으로 이루어진 하나(From the many, one)는 미국 문화에 꼭 맞는 표어다.

3. 나의 생각

대체로 미국 문화가 예시로 많이 되어 있는데, 그 사례들이 우수하다는 것이 아니라 왜 그렇게 될 수 밖에 없는지, 왜 다른 것 인지에 대해 적절하게 설명이 되어 있으며 끝장을 마치기 까지 흥미진진하게 이어져 간다. 특히 미국인은 아직 반항하는 청소년기의 문화 속에 살고 있다는 말이 공감이 간다. 이 말이 있기까지의 과정이 책 속에 들어가 있는데, 몇 줄로 풀어 쓰려니. 잘 안 된다. 궁금하면 책으로 손을 쑤욱~~~~~~

posted by Edvert
2010. 1. 26. 20:47 브랜드/마케팅/세일즈

위대한 상인의 비밀

오그 만디노 지음 | 홍성태 옮김
문진출판사 2002.10.25
평점

1. 책에 대해

비밀? 뭔가 거창한 것이 숨겨져 있을 것 같은 기분이다. 책을 펼치기전 뭔가 대단하며, 나만이 꼭 쥐고 있어야 될 것 같은 기분에 조심스럽게 책장을 열어 보았다. 제목 그대로 위대한 상인 하피드는 궁권 같은 집에 아무도 출입을 할 수 없는 금단의 방을 갖고 있었고, 이 방에 대한 소문은 무성했다. 금은 보화가 가득하다, 날아다니는 양탄자가 있다. 등등 말이다. 늙은 위대한 상인과 친구 같은 집사와의 이야기를 통해 금단의 방에는 대단한것이 아닌 낡은 나무 궤짝 하나와 꼭 지켜야 할 10가지가 적힌 두루마리에 관해 펼쳐 놓는다.

 과거의 잘못된 생활 습관을 버려 새로운 삶을 시작, 사랑이 충만한 마음으로 이날을 맞이 하라. 나는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살아가리라,와 같이 익히 알고 있고 소소한 내용이지만, 정작 실천하며 살기엔 가장 어려운 내용이 소박한 이야기와 함께 하지만 그 내용은 큼지막하게 기록되어 있다.

 또한 이 책의 큰 줄거리 속에는 성격적 요소인 예수에 관해서도 이야기 되어 있는데, 혹시나 소설을 읽을 때 모든 내용을 알면 재미가 없기에 반전적 요소는 남겨두려 한다.

2. 꼭 기억하고 싶은 구절

1.     오늘부터 나는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2.     나는 사랑이 충만한 마음으로 이 날을 맞이하리라.

3.     나는 성공할 때까지 밀고 나가리라.

4.     나는 자연의 위대한 기적이다.

5.     나는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살아가리라.

6.     이제 나는 내 감정의 지배자가 되리라.

7.     나는 웃으면서 세상을 살리라.

8.     오늘 나는 나의 가치를 수백 배 증대시키리라.

9.     이제 나는 실천하리라.

10.  신앙

3. 나의 생각

수 많은 성공학 책들, 가르침을 주는 좋은 말들 비록 전달력에 있어 과정과 표현은 조금 다르지만 그 본질적인면은 거창함이 아닌 위와 같이 소소한 표현속에 다 내재되어 있는 것 아닐까?

posted by Edvert
2010. 1. 26. 20:47 브랜드/마케팅/세일즈

앞선 사람들의 앞서가는 생각

홍성태 지음
디자인하우스 2008.04.10
평점

1. 책에 대해

크리에이티브 에어 최창희대표, 쌈지 천호균 대표, BMW 코리아 김효준 대표, 현대백화점 하원만 사장, 태평양 이해선 부사장, 광주요 조태권 회장, 크라운제과 윤영달 회장, 이메이션 이장우 부회장, 레인콤 이명우 대표, 하나금융그룹 김승유 회장,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이계웅 대표, 민들레 영토 지승룡 대표까지 총 12분의 각계의 대표분들의 어려움에 뚫고 나갈 때, 다가올 미래에 대비한 생각에 대해 질문과 답변의 형식으로 인터뷰와 같이 전개가 되어 있다. 각각의 인터뷰 마지막 장에는 저자의 관점에서 인터뷰의 주제와 내용에 관해 추가적인 견해들이 기록되어 있다.

2. 꼭 기억하고 싶은 구절

P.7 성공한 기업인이나 성공한 제품을 보면서 우리는 자칫, 그 겉모습을 흉내 내고자 한다. 그러나 진정 관심을 가져야 할 점은 그들이 어려움을 뚫고 나아갈 때 어떤 생각을 하고 있었는가?, 또는 기막히게 좋은 아이디어는 어떤 생각 끝에 나온 것인가?등이 아닌가 싶다. 그리고 아마도 가장 유익한 정보는 그들이 다가올 미래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가?에 관심을 가질 때 얻을 수 있다고 본다.

- 크리에이트브 에어 최창의 대표

P.16 젊어지려고 노력하는 자체가 어리석은 겁니다. 차라리 젊은 사람들한테 맡겨두는 게 훨씬 잘하는 거죠.

P.20 옛날에 저희는 굶어도 정신만큼은 뚜렷했는데, 요즘 젊은이들은 그런 정신이 없다는 게 안타깝죠.

P.25 창의성이 두드러진 사람들은 항상 미흡한 마음으로 끊임없이 완벽을 추구하는 자세를 보인다.

태평양 이해선 부사장

P.95 이어령 선생님이 이야기 하시길 시골에서 벌꿀 단지를 들고 와서 선생님, 문학이 뭐예요?라고 물어보는 사람이 제일 무섭다고 그러시더군요. 삼천 권 책에 있는 얘기를 한마디로 하라니 정말 어렵더라는 겁니다.

P.96 대게 본질은 변하지 않죠. 그런데 본질을 둘러싼 환경은 자꾸 바뀌어요.

레인콤 이명우 대표 - 호혜성(reciprocation)

하나금융그룹 김승유 회장 무슨 일이 생기면 탓을 할 게 아니라 어떻게 이겨낼 것인가를 먼저 생각

-      소비자 조사를 통해 나오는 분석결과는 사실을 밝힐지언정 통찰력까지 제공해 주지 못하는 경우 많다.

3. 나의 생각

성공하신 모든 분들의 그릇은 나 보다 훨씬 클 것이며, 그 분들이 전해주는 이야기 한마디, 한마디는 깊이 생각하며 많은 것을 받아 들여야 할 것이다. 하지만 현재 나의 수준과 그릇의 크기 때문에 모든 것을 받아들이지는 못한다. 현재 나의 상황과 환경에 의해 모든 것을 받아 들이지는 못한다. 하지만 적정 시점과 각 내용이 전달해줄 상황에 맞닿을 때, 그때는 또 다른 구절들이 와 닿으며 변화의 움직임을 느끼게 하겠지?

posted by Edvert
2010. 1. 26. 20:47 브랜드/마케팅/세일즈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이뤄낸 기적의 영업교실

시마 모토히로 지음 | 김하경 옮김
명진출판 2009.11.16
평점

구조조정으로 인해 실의에 빠진 아버지를 위해서 영업에 능력이 있던 아들이 아버지를 위해 영업비법을 전수하고, 아버지는 아들의 영업방식을 열심히 배워서는 우수한 영업맨으로 변신한다는 것이 이 책의 주요 줄거리 이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아주 특별한 입문서라고 하는데, 실제로 실화를 바탕으로 쓰여졌는지, 실제로 억대 영업맨으로 변신했는지는 확인해 볼 길이 없어서 알 수 는 없다. 하지만 사실인지 허구적 스토리인지를 떠나 영업에 관련된 내용을 전달하는 방식에 있어서는 참신하고 쉽게 그리고 두껍지 않은 분량임에도 불구하고 하고 전달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알차게 들어 있다.

 

영업의 가장 기본은 역시 진실성을 담아 실천을 하는 것이다. 영업의 과정중의 아무리 좋은 여러 가지 스킬도 결국 진실성을 담지 않고, 또한 움직이지 않는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도 추천사의 진실성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마지막에는 영업맨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알게 되었을 것이다. 이제부터는 실행이다.라며 다시 한번 실행을 강조하고 있다.

 

 영업을 하고자 하는 사람 중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몇 권의 영업관련 서적을 읽으면 비슷한 내용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도 특별하고 기습적이며 나만이 알고 싶은 그런 비법을 말하고자 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비슷하게 보일지 모르는 컨텐츠 이지만 독자에게 다가서는 전달력은 차이가 있기 때문에 각각의 책마다 느끼고, 배우는 점은 다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약 200페이지에 빈 공간도 넓직하니 책을 그리 좋아하는 이가 아니더라도 부담 갖지 않고 충분히 여유롭고 재미나게 다가설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영업의 시작부터 계약까지 그리고 지속적인 고객관리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내용이 듬뿍 담겨 있으니까 휙휙 급히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자신의 것으로 담아 내용들을 실천해 나간다면 도움이 될 내용이 듬뿍 담겼다고 느낄것이다.

posted by Edvert
2010. 1. 26. 20:47 브랜드/마케팅/세일즈

스타일의 전략

버지니아 포스트렐 지음 | 신길수 옮김
을유문화사 2004.10.15
평점

1. 책에 대한 나의 생각

제품이 있는 것만으로 충분하던 시절에서

제품의 기능이 중요시 되던 시절에서

제품의 기능 보다 외양인 디자인이 부각이 되던 시절에서

이젠 기능이 외양과 느낌에 종속된 스타일의 세계로~~~~~

 

얼마 전 김혜수가 주연으로 나왔던 드라마 스타일에서 굉장히 매력적이고..음 참 멋진 사람으로 나왔었던 기억이 난다. 초라한 스토리를 벗어나 당당한 김혜수의 연기에 한표를 던지고 종종 챙겨 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난…….내 손으로 옷을 사본 기억은 지난 겨울?? 가방을 사본 기억은 지난 여름?? 미용실은 두달에 한번?? 옷을 구매함에 있어서, 물건을 구매함에 있어서 전체적인 스타일을 고려하여 사본 기억이 별로 없다. 물론 동생이 종종 구매해 오는 것을 입고 다니는 이유도 있겠지만..그런데 이 책은 겉 표지를 벗겨내니 속에 노란 하드케이스에 어릴적 슈퍼맨의 향수를 자극 시키는 커다란 S 가 가운데에 큼지막하게 자리를 잡고 있다. 책 제목 그대로 매력적인 스타일을 보여주려는 듯 싶다.

이 책은 미, 디자인, 제품, 패션, 헤어스타일, 성형에 이르기까지 왜 이젠 스타일을 추구해야 되는지에 대해 다양한 이유와 사례를 통한 이야기들이 쭈욱 나와있다. 그리고 마지막에 사람들의 삶에서의 모든 물건은 의미나 즐거움 또는 기능을 강화 시켜야 한다면서 삶의 실체에 즐거움과 의미를 덧붙임으로써 외양과느낌의 시대를 즐길 수도 있을 것이라며 마무리를 짓는다.

이 책의 초판이 2004년이고 이 전의 디자인 세대를 뛰어 넘어 2004년과 이후를 스타일의 시대라고 한다면, 나처럼 스타일에 대해 크게 생각해보지 않고 잘 모르는 사람도 스타일의 시대에 이미 접어 들은 것일까? 아님 이미 6여년이 지났기에 또 새로운 뭔가의 시대라고 표현되는 것일까?

이상하게도 오늘 이 책을 읽으면서 굉장히 진도가 안나 가서 7시간 동안이나 껴안고 있었는데, 그래도 많은 부분을 이해는 못한 것 같다. 좋은 책 같은데 많은 것을 못 받아 들였기에 다시금 시간을 내어 펴봐야겠다.

2. 꼭 기억하고 싶은 구절

P.35- 감정은 당신이 어떤 형태를 기능적이라고 여기는지를 말해 주는 것

P.87 미학은 사치가 아니라, 인간의 보편적인 욕구다.

P.170 정체성은 표현의 의미다. 말로 뭐라고 언급하기 전에 우리는 이미 외양과 느낌을 통해 스스로에 대해 선언한다.

P.180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자아에 대한 느낌을 촉각적이고 진정한 것으로 전환시키는 것, 이것이 바로 미적 의미의 목적이다.

P.185 어떤 것의 진정성은, 그것의 실질적인 지속에서부터 그것의 역사적 경험에 대한 증언에 이르기까지, 그것이 시작될 때부터 전해질 수 있는 모든 것의 핵심

posted by Edvert
2010. 1. 26. 20:47 브랜드/마케팅/세일즈

스타벅스, 커피 한잔에 담긴 성공 신화

하워드 슐츠 지음 | 홍순명 옮김
김영사 2005.05.04
평점

1. 책에 대해

스타벅스 = 세계 최대 커피 브랜드를 부정 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물론 뒷 이야기도 많아서스타벅스에 관한 편견이 있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은 인정한다. 진위야 잠시 뒤로 미뤄 놓고 이 책은 스타벅스가 커피제국으로 성장하는 과정 보다는 하워드 슐츠 그의 이념과 사람을 통한 성공에 초점을 맞춰 책을 본다면 한 권의 훌륭한 책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의 성공을 한 권의 책에 담기도 어려웠을 것이고, 또한 있는 사실만 그대로 담겨 있지 않고 어느 정도의 각색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독자인 우리는 나쁜 것 보다는 내 자신에게 도움이 될만한 한 구절을 찾는 다면 제법 괜찮을 것 같다.  

2. 꼭 기억하고 싶은 구절

P.9 사람들을 가장 중시하리라 다짐

P.27 나는 사업에서 성공할 수 있는 그 어떤 비결도, 그 어떤 간단한 계획도 말해 줄 수 없다. 다만 무에서 출발해 꿈 이상의 것을 성취해 냈다는 것을 경험으로 보여줄 수 있을 뿐이다.

P.28 나는 항상 승리를 애타게 원하므로 때때로 몹시 흥분한다. 다른 사람들이 멈춰 휴식하는 동안에도 나는 계속해서 아무도 따라올 수 없도록 내달리는 것이다.

P.37 나의 머리를 핑 돌게 만들 정도로 강렬한 자극을 주었다.

P.60 너는 가야만 해

P.81 꿈을 꾸는 것도 필요하지만, 시기 적절한 순간 주변의 익숙한 것들을 떠나 자신의 목소리를 찾기 위해 과감히 떠날 줄 알아야 한다.

P.90 성공하는 사람들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뭔가를 열심히 하는 것 같습니다. 그들은 모든 에너지를 모험하는 데 씁니다. 이 세상에서 아주 적은 수의 사람들만이 기꺼이 커다란 모험을 감행하는 것 같습니다.

P.128 나는 작은 꿈 대신 큰 꿈을 꾸었다.

P.275 우리의 목표는 회사의 상품이 상징하는 바와 그 회사사람들의 열정을 존중하는 훌륭한 회사를 만들어 가는 것이었다.

P.297 무엇을 하든지, 안전하게만 하려고 하지 말라. 언제나 해 왔던 방법으로 일을 추진하지 말라. 정형화된 틀에 일을 맞추려고 하지 말라. 남들이 기대하는 것만큼만 한다면, 결코 그 범주를 벗어난 성공을 거두지 못할 것이다.

P.346 초일류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회사를 주도적으로 이끄는 경영자가 없더라도 회사가 계속 돌아갈 수 있도록, 그리고 문제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관련장치들을 도입해야 하는 것이었다.

P.355 한번에 한 잔이라는 경영 이념으로 세상의 모든 지역사회 사람들의 삶을 새롭게 하고 풍부한 것을 공급할 것이다.

P.358 성공은 나누어 가질 때 가장 달콤한 것이다.

3. 나의 생각

에스프레소 한잔과  초코칩 쿠키 한 조각 사약의 느낌 뒤에 찾아 온 부드러움, 달콤한, 그리고 오랜 기간 떠나지 않는 듯한 강렬한 커피향……..이것이 처음 스타벅스에서 에스프레소를 맞본 느낌이었다. 물론 이때는 커피란 당연히 프림과 설탕이 함께 와야만 하는 음료인줄만 알고 있던 때이다. 이 한잔 이후 내게 들려온 소식은 스타벅스는 저임금과 노동력을 착취하는 나쁜 기업이다.라는 루머였고 이 후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아니면 은연중 피해왔었다. 그래서인지 이 책은 내 책장에 몇 년간 꽂여 있었음에도 이제야 열어 보았다.

단기간에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을 시켜간 그의 힘과 에너지, 그리고 그의 성장과 함께 해온 적절한 최고의 파트너들……………….그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스타벅스는 존재 할 수 없었을 것이다. 이 책의 여러 좋은 내용들 중 나는 작은 꿈 대신 큰 꿈을 꾸었다.와 그를 믿고 함께 성장해간 사람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 것이 가장 많이 와 닿았고 좋았다.

내가 스타벅스 초창기에 그의 위치에 있었다면, 나를 믿어 주고 함께 해갈 사람은???

이것 보다는 나는 얼마만큼 필요로 하는 사람이며, 찾는 사람인지.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이 되고 싶고,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해 더 많은 것을 나누고 함께 하며 최고의 노력을 다해야 겠다.

posted by Edvert
2010. 1. 26. 20:47 브랜드/마케팅/세일즈

쇼핑의 과학

파코 언더힐 지음 | 신현승 옮김
세종서적 2000.08.01
평점

1. 책에 대해

쇼핑하는 모습을 과학적으로 정량화 시킬 수 있을까? 어떠한 마케팅 기법에 의해 제품이나 회사가 흥망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고객들의 쇼핑하는 습관, 태도, 생각등을 다양한 장소와 시각에서 담은 관찰서와 같은 느낌이다. 너무나 익숙해서 당연했던 행동 속에 어떠한 쇼핑의 태도가 담겨 있는지, 인간이기에 갖고 있는 비슷한 습성들에 관해 궁금할 때 본다면 도움이 될 것 같다.

2. 꼭 기억하고 싶은 구절

P.17 부딪침을 피하는 과정에서 손님들은 관심 있는 상품에서 멀어져 갔던 것이다.

P.84 과중한 업무에 지친 매장 관리자들은 결코 광고물의 위치를 정하는 문제 때문에 고심하지 않을 것이다.

P.93 사람들은 무심코 오른쪽으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

P.103 매장 앞쪽은 그곳에 들어오는 사람들을 경정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P.119 새로운 밀레니엄 시대에 들어선 이 시점에서 문화적, 인구통계학적인 변화는 불가피할 수 밖에 없다.

P.124 아버지가 된다는 것은 곧 아이들에게 무언가를 제공해 주는 존재가 되는 것이라고 생각

P.125 물건은 여자에게 팔고 계산은 남자에게서 끝내라.

P.208 쇼핑은 판매라는 세상의 한 부분을 경험하는 것이다.

P.128 소유는 고객이 물건을 손에 넣었다고 느낄 때부터 시작된다.

P.328 비밀은 종종 우리가 이미 보아온 것 속에 숨어 있다.

P.335 사소한 변화가 엄청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은 새삼 놀랄 일이 아니다. 결국 학문이라는 것도 매우 사소한 차이를 조사하는 것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3. 나의 생각

요즘 케이블 방송에서 ,여 탐구생활이라는 프로그램이 나오는데, 조금 과장은 되었지만 남자와 여자의 기본적 습관, 생각의 차이를 잘 보여주고 있기에 웃음지으며 보고 있다. 이 책도 무의식적으로 행동하는 개인의 행동이지만 집단의 특성을 갖고 있는 습관을 다양한 시각에서 잘 분석해서 보여주고 있다. 자신이 판매하고자 하는 타겟층의 습성을 잘 분석해서 그 분석에 따라 매장, 물건, 판매원등을 잘 배치를 하면 판매가 늘어난다고 한다. 이 책을 읽으며 궁금했던 것이 쇼핑을 함에 있어서 나의 의지로 구매를 하는 것인지? 누군가의 조정에 의해 구매를 당하고 있는것인지…….

posted by Edvert
2010. 1. 26. 20:47 브랜드/마케팅/세일즈

소비자는 무엇으로 사는가

니콜라 게겐 지음 | 고경란 옮김
지형 2006.02.06
펑점

1. 책에 대해

책 구성은 상품 가격이 10달러가 아닌 9.99달러라면 왜 더 잘 팔리는가?”란 질문을 제시하고 이론적 내용이나 실험의 방법에 관해 안내를 한다. 이후 실험의 과정과 데이터가 나오며 이것을 바탕으로 결론이 나온다. 가격, 색깔, 냄새, 청각등에 관해 하나의 테마가 묶일 때 마다 김현경 박사의 해설이 뒤따른다. 책 제목에는 100가지 실험이라고 나왔지만 실제로 책 속에는 62가지 주제에 관한 실험이 들어 있다. 각각의 주제는 익히 알고 있었고 궁금했을 법한 주제지만 어떠한 영향력이 구매와 행동에 영향을 주게 되는지 잘 설명이 되어 있다. 특히 실험에 대한 결론까지만 나왔다면 그냥 그러려니 했을 텐데, 책을 번역하면서 하나의 테마마다 이해하기 쉬운 해설을 심어준 것이 책 내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2. 꼭 기억하고 싶은 구절

P.28 자신의 선택에 이렇게 가격이 영향을 미친다는 걸 의식하지 못한다는 것

P.63 잠재의식에 대한 자극은 기본적인 브랜드의 선택 자체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하지만, 적어도 기본적인 동기유발은 가능

P.82 친밀해지는 것은 설득을 하는 중요한 수단

P.111 관습에 따른다는 것은 사회적 관계의 시작을 원활하게 해주고, 상업적인 관계 또한 마찬가지

P.150 구매나 선택을 해야 할 때 합리적으로 행동하기보다 특정한 상황 속에서 순간적으로 행동하고 있지 않은가?

P.175 음악은 청중들의 부담감을 덜어줄 수 있다. 집단의식을 느끼게 하고 공동의식을 창출한다.

P.229 큰 것을 요구하기 전에 작은 것을 먼저 요청하는 것이 큰 것 또한 받아들이게 할 가능성을 높여준다.

3. 나의 생각

책 속의 사례와 실험은 외국의 상황과 외국인들로부터 나온 것이며 많은 자료들이 수십년이 된 실험들을 인용한 것도 많이 있었다. 사람의 기본 욕구는 크게 변함이 없다던데, 오래 전 데이터가 지금도 유용하게 잘 먹히는 것인가? 우리나라 사람과 상황 속에 실험되고 그 결과들이 반영된 책이었다면 좀 더 좋았을 것 같다. 그리고 고객을 대면하는데 있어서 어줍잖은 스킬과 이론의 적용 보다는 진정성을 담고 다가가는 것이 지속적인 고객으로 유도하는데 좀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posted by Edvert
2010. 1. 26. 20:47 브랜드/마케팅/세일즈

비즈니스 DNA의 발견4D 브랜딩

토마스가드 지음 | 정연욱 옮김
커뮤니케이션북스 2007.05.11
평점

1. 책에 대한 나의 생각

 근래에 본 책중에 ‘4D 브랜딩은 강한 추천과 더불어 가장 기대가 컷던 책 중의 한권이다. 게다가 첫장에 평소 좋아하던 버진그룹의 리처브 브랜슨 회장의 추천사가 담겨 있었기에 책을 펼치기전 그 기대는 더욱 증폭되었었다. 아직 지식의 부족인가 경험의 부족인가…..아님 기대가 너무 컷던것인지 지금의 내 머리속에 가장 남은 것이 없는 책이 되어 버렸다.  그래서 다시 봤는데도 모르겠다.

4D 브랜딩은 제품 또는 서비스가 제공하는 혜택에 대해 브랜드와 연관 시켜 인지하는 기능적 차원, 어느 집단과 그 브랜드를 연결시킬 것인가 명시화하는 관계적 차원, 국제적 혹은 지역적 책임성과 브랜드의 연관된 인식의 정신적 차원, 개인의 정신적인 만족을 브랜드와 연결시키는 자아적 차원으로 총 4개의 브랜드 인지 공간을 나타낸다. 이러한 툴을 통해 현재의 브랜드의 강점과 약점을 전략적으로 분석하여 새로운 브랜드로 창조하는데 이용한다.

이 책의 전체적인 흐름은 4D 브랜딩 툴을 이용해 여러 회사들의 사례를 분석하였고, 더 낳은 브랜드를 만드는 방법과 그러한 브랜드를 관리하는 것에 대해 언급하면서 다른 책과의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는 4D 브랜딩을 개인에게 적용시켜 개인의 역량을 발전시키는 방향을 제시했다는 것이 다른 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스스로가 받아 들일 수 있는 그릇의 문제인지, 전달상의 문제였는지…….

좀 더 비슷한 부류의 책을 접해보고 이 책을 다시 읽어 봐야겠다.

2. 꼭 기억하고 싶은 구절

 P.77 미래 중심적인 브랜드는 아직까지 매우 드물다. 이러한 생각을 하는 회사가 거의 없는 것이다. 이상하게 여러 브랜드 구축 툴이나 프로그램들은 미래를 무시하고 있다. 이것은 아마도 미래가 가지고 있는 불확실성 때문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것은 책임 회피에 지나지 않는다. 브랜드와 브랜드에 관련된 모든 사람들은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모든 상상력을 집결시켜 미래의 주주가 되어야 한다.

P.83 교유 관계에 대해 본질적으로 설명을 하자면 우리는 가치를 공유한다는 것이다.

P.156 뛰어난 생각들은 단지 시작에 불과하다. 실행을 해보지 않고 전략을 세우는 것은 공허한 경험에 지나지 않는다.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당신의 브랜드를 실생활에 실현해야 한다.

P.172 길 주변에는 풀들이 무성히 나 있고 매력적인 목초지가 유혹의 손짓을 전해오더라도 길을 벗어나서는 안 되는 것, 이것이 브랜딩의 모든 것이다. 모슨일이 있더라도 선택한 길을 이탈해서는 안 된다.

 

posted by Edv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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