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 26. 20:48 브랜드/마케팅/세일즈

컬처 코드

클로테르 라파이유 지음 | 김상철 옮김
리더스북 2007.01.15
펑점

1. 책에 대해<?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다름에 대한 이해를 도와 주는 책이라고 표현하면 적당할 것 같다. 대표적인 예를 들어보면 왜 미국의 패스트 푸드 문화와 프랑스의 슬로 푸드 문화의 차이가 생기는지, 미국에선 큰 차, 큰 집 등이 선호되는 반면에 일본에서는 정교한 것이 선호되는지 등에 대해 나와 있다. 한 권의 책으로 모든 문화적 차이를 다룰 수 없기에 5가지의 큰 원칙하에, 다름에 대한 관점을 볼 수 있는 시각을 사랑, 직업, 쇼핑, 문화등의 차이점으로 다룬다.

단지 겉으로 드러난 현상만을 다루기 보단 인간과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안경을 제시해 줌에 있어서 만족스럽다.

2. 꼭 기억하고 싶은 구절

P. 왜 미국에는 그토록 비만한 사람들이 많을까라는 질문에 저자는 비만은 문제가 아니라 해결책이라는 쪽으로 눈을 돌려야 한다는 점을 지적한다.

P.31 원칙 1 사람들의 말을 믿지 마라. 그들이 말하는 것들은 대체로 진실이 아닌데 그 이유는 간단하다. 자신이 왜 그런 답변을 하는지 모르기 때문이다.

P.254 명분은 사람들이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도록 훌륭한 이유를 제공해 준다.

P.268 세계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하나의 제품을 위한 전략 안에서 여러 가지 코드를 한꺼번에 다룰 수 있어야 한다.

P.271 나태하고 상상력이 부족한 프랑스인들은 계속 유럽에서 살았다. 용기와 결단력이 있는 사람들은 미국으로 왔다. 이들은 어딜 가나 조국을 발견했다. 이들의 조국은 우연이었고, 그 조국을 떠나 미국으로 왔을 때 영원히 살 곳을 발견했다.

P.276 자신이 지향하는 바를 말이나 행동으로 명확히 밝히지 못하는 사람은 유능한 반란자가 못 된다.

P.288 여럿으로 이루어진 하나(From the many, one)는 미국 문화에 꼭 맞는 표어다.

3. 나의 생각

대체로 미국 문화가 예시로 많이 되어 있는데, 그 사례들이 우수하다는 것이 아니라 왜 그렇게 될 수 밖에 없는지, 왜 다른 것 인지에 대해 적절하게 설명이 되어 있으며 끝장을 마치기 까지 흥미진진하게 이어져 간다. 특히 미국인은 아직 반항하는 청소년기의 문화 속에 살고 있다는 말이 공감이 간다. 이 말이 있기까지의 과정이 책 속에 들어가 있는데, 몇 줄로 풀어 쓰려니. 잘 안 된다. 궁금하면 책으로 손을 쑤욱~~~~~~

posted by Edvert
2010. 1. 26. 20:47 기타

1. 책에 대해

제목 그대로 각기 다른 분야에서의 아침형 인간으로 성공한 6명의 이야기가 나오고, 아침을 사랑하는 공병호의 15가지 제언에서 공병호씨의 실천 방법이 나온다. 아침형 인간이 되기 위한 최고의 방법은 역시 P.114 나오는 이런저런 생각을 하기보다는 우선 행동하라가 정말 정답이다.

2. 꼭 기억하고 싶은 구절

P.114 이런저런 생각을 하기보다는 우선 행동하라

P.115 직면한 일 : 도피하지 말 것. 전신을 편안하게 이완시킨 다음 분석한다.

      - 수용해야 할 일 : 적대적으로 싸우려 들지 말고 오히려 동반자로 삼아 편안하게 받아들인다.

      - 어쩔 수 없는 일 : 얽매이거나 신경 쓰지 말고 흘러가는 대로 내버려 단다.

      - 시간이 필요한 일 : 당황하지 말고 시간의 흐름에 자연스럽게 맡긴다.

P.117 내일 일찍 일어나면 무언가 좋은 일이 생길지도 몰라라고 자기 암시를 건다.

P.167 좀처럼 잠이 들지 않는 것은 교감신경이 계속 활동하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다.

P.182 일찍 일어나기는 목표를 세울 수 있는 창조력과 그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기력을 준다.

P.184 이른 아침 상쾌한 시간에 다짐 하는 시간을 가져라.

3. 나의 생각

아침에 일찍 일어나면 좋다는 것을 경험도 해봤기에 잘 안다. 그런데 어느 순간 무너지기 시작해선 이젠 알람을 10개씩 맞춰 놓고 자도 다 끄고 다시 잠들고 싶어 하고 잘 개선이 안 된다……그래서 책의 도움을 받을 까 하여 한달 전 중고책을 사면서 선물로 받았던 아침형 인간 성공기를 꺼내 읽었는데, 내일부턴 다시 아침에 잘 일어날 수 있을까?

 잠을 적게 자는 사람은 잠자리에 눕자마자 바로 깊은 잠에 빠진다. 는데 난 배게에 머리를 대면 바로 잠들 정도로 빠르게 잠들고, 건드려도 잘 깨지 않으니 ㅇㅎㅎ 딱 적게 잠을 자는 사람 체질인 것 같다. 그치만 습관은 롱롱롱롱롱 슬리퍼이니 안타깝다. 체질보다 더 무서운 이놈의 습관..

posted by Edvert
2010. 1. 26. 20:47 브랜드/마케팅/세일즈

소비자는 무엇으로 사는가

니콜라 게겐 지음 | 고경란 옮김
지형 2006.02.06
펑점

1. 책에 대해

책 구성은 상품 가격이 10달러가 아닌 9.99달러라면 왜 더 잘 팔리는가?”란 질문을 제시하고 이론적 내용이나 실험의 방법에 관해 안내를 한다. 이후 실험의 과정과 데이터가 나오며 이것을 바탕으로 결론이 나온다. 가격, 색깔, 냄새, 청각등에 관해 하나의 테마가 묶일 때 마다 김현경 박사의 해설이 뒤따른다. 책 제목에는 100가지 실험이라고 나왔지만 실제로 책 속에는 62가지 주제에 관한 실험이 들어 있다. 각각의 주제는 익히 알고 있었고 궁금했을 법한 주제지만 어떠한 영향력이 구매와 행동에 영향을 주게 되는지 잘 설명이 되어 있다. 특히 실험에 대한 결론까지만 나왔다면 그냥 그러려니 했을 텐데, 책을 번역하면서 하나의 테마마다 이해하기 쉬운 해설을 심어준 것이 책 내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2. 꼭 기억하고 싶은 구절

P.28 자신의 선택에 이렇게 가격이 영향을 미친다는 걸 의식하지 못한다는 것

P.63 잠재의식에 대한 자극은 기본적인 브랜드의 선택 자체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하지만, 적어도 기본적인 동기유발은 가능

P.82 친밀해지는 것은 설득을 하는 중요한 수단

P.111 관습에 따른다는 것은 사회적 관계의 시작을 원활하게 해주고, 상업적인 관계 또한 마찬가지

P.150 구매나 선택을 해야 할 때 합리적으로 행동하기보다 특정한 상황 속에서 순간적으로 행동하고 있지 않은가?

P.175 음악은 청중들의 부담감을 덜어줄 수 있다. 집단의식을 느끼게 하고 공동의식을 창출한다.

P.229 큰 것을 요구하기 전에 작은 것을 먼저 요청하는 것이 큰 것 또한 받아들이게 할 가능성을 높여준다.

3. 나의 생각

책 속의 사례와 실험은 외국의 상황과 외국인들로부터 나온 것이며 많은 자료들이 수십년이 된 실험들을 인용한 것도 많이 있었다. 사람의 기본 욕구는 크게 변함이 없다던데, 오래 전 데이터가 지금도 유용하게 잘 먹히는 것인가? 우리나라 사람과 상황 속에 실험되고 그 결과들이 반영된 책이었다면 좀 더 좋았을 것 같다. 그리고 고객을 대면하는데 있어서 어줍잖은 스킬과 이론의 적용 보다는 진정성을 담고 다가가는 것이 지속적인 고객으로 유도하는데 좀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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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 26. 20:44 브랜드/마케팅/세일즈

마케팅 불변의 법칙

알 리스 지음 | 박길부 옮김
십일월출판사 1994.05.01
펑점

1. 책에 대해

제목 그대로 저자의 경험과 지식을 토대로 마케팅을 수행해 나감에 있어 지켜야 할 22가지 다양한 법칙들이 책 속에 제시되어 있다. 인터넷이 급격히 퍼진 90년대 중반대??? 전과 후 중 전 세대의 결과물들을 통한 법칙들이 급격한 변화의 시대에 얼마만큼 적용되고 받아 들여지는지 고민해 보며 읽어봐도 좋을듯하다.

2. 꼭 기억하고 싶은 구절

P.33 만약 어느 영역에서 최초가 될 수 없다면 최초로 뛰어들 수 있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라.

P.41 돌풍처럼 몰아닥쳐 그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한다. 인간은 마음을 바꾸고 싶어하지 않기 때문

P.59 마케팅에서 경계해야 할 일은 자기의 단어를 버리고 다른 사람들이 심어둔 단어를 찾아나서는 일

P.133 목표는 시장이 아니다. , 마케팅 활동의 뚜렷한 목표는 실제로 물건을 살 사람들과 동일하지 않다.

P.174 더 좋은 전략은 일찍 실패를 깨닫고 손실을 줄이는 것이다.

P.201 받아들이기 고통스럽지만 이런 일이 일어난 이유는 명백하다. 아무도 집중하기를 원하지 않음

3. 나의 생각

법칙, 규칙, , 제도화.으으 단어만 들어도 딱 재미가 없을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요즘같이 한참 관심을 두던때가 아니라면 법칙, 교과서등의 책에는 쉽사리 손과 눈이 안 갔을 것 이다. 사실 객관적으로 받아들이기에 재미는 없는 책 같다. 책을 읽으며 가장 궁금했던 것이 한 기업의 흥망, 제품의 성공과 실패의 결과물을 잘 분석하여 22가지 법칙에 적용 시켰는데, 한 기업에 한 두가지 법칙이 적용되고 맞다 했더라도 과연 그 법칙의 어김으로 망하고, 잘 지켜서 성공의 가도로 간 것 일까? 여기 있는 22가지를 통째로 지킨다면 누구나 기업과 제품을 선도자로 이끌 수 있는것인가?

책의 P.74에 보면 최근에, 롱 아일랜드의 가든 시에 있는 애덜피 대학이 스스로를 하버드와 비교 평가하여 자기네가 더 낫다고 말했다. 가만, 애덜피는 내 기억의 사다리에는 없는데, 하고 고등학교 졸업반 학생들은 생각했다. 예상할 수 있듯이, 애덜피 대학은 상위권 학생들을 유치하는데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라는 구절이 나오는데, 작년인가? 고대가 서울대와 비교하는 광고를 냈다가 재미를 못 봤던 일이 있는데 이때도 이곳의 법칙을 어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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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 26. 20:44 브랜드/마케팅/세일즈

뉴 포지셔닝

S. 리브킨 지음 | 현용진 옮김
창현출판사 1996.08.01
펑점

1. 책에 대해<?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마케팅 원론 수업에서 SWOT 분석과 포지셔닝 이란 말을 참 많이 들었던 것 같다. 하지만 정의나 원론적인면외에 깊게 들어갔거나, 제대로 된 의미로서 기억에 남지 않았었다. 큰 기대는 안 하고 책을 보기 시작했지만, 200페이지의 그리 두껍지 않은 책에, 내용은 넉넉하고 심도 있게 담겨 있는 것 같다. 오래 전 책이라 이곳의 사례와 이론의 적용이 지금에 있어 모두 받아 들일 순 없지만 지혜를 얻어 가기 위한 한 과정으로 묵직한 책 인듯하다.

2. 꼭 기억하고 싶은 구절

P.49 우리는 동일한 상황하에서 다른 사람들도 똑 같은 행동을 할 때에만 그 행동이 옳다고 판단한다.

P.57 소비자들은 새롭고 창조적인 것보다는 친숙하고 편안한 것에 잘 길들여져 있다.

P.59 소비자의 마음을 바꾸기 보다 따르는 것이 낫다.

P.134 성공적인 프로그램들은 모두 청각적인 말에 의해 주도되었다.

P.184 여러분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여러분 정신 속에 내재해 있는 아이디어를 재빨리 포착하는 것이다.

P.185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들의 계획이나 사전지식 등과 맞지 않는 사실들에 대해서는 믿지 않으려고 한다

P.189 광고는 여러분이 그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것이고, PR은 여러분이 얻기를 바라는 대상이다.

P.200 포지셔닝의 대부분은 기본적인 상식에서부터 출발한다. 문제는 마케팅을 담당하는 사람들이 이와 같은 상식보다 복잡한 조사 결과를 더 신뢰한다는 데서 발생한다.

P.207 마케팅은 실전이다. 다른 사람들의 희망 수치가 당신의 의사결정에 반영되도록 내버려 두어서는 안된다.

P.209 포지셔닝 과정을 통해서 어떤 브랜드를 일정 고도 이상 올려놓는 데 성공했다면, 그 브랜드가 가는 대로 그대로 내버려 두라는 말을 꼭 하고 싶다.

P.210 탁월한 아이디어들은 항상 어떤 사람의 개인적인 주제와 마찰을 일으키게 마련이다. 그 결과 조직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아이디어들이 일찍이 기각되는 결과가 나타날 수 있다.

P.212 유감스럽게도, 대기업내의 어떤 사람들도 나쁜 의사결정을 내렸다는 것을 인정하지는 않는다.

P.215 남의 실수는 자기 실수보다 훨씬 더 객관적으로 보이게 마련이다.

P.216 사업이란 소비자의 구매심리에서 전개되는 일종의 아이디어 전쟁이다.

3. 나의 생각

책을 보면 척척 기억에 남고, 이론과 사례의 적용들이 금방 금방 이해가 되고, 와 닿으면 얼마나 좋을까? 낯선 분야라 아직 생소하지만 우선은 읽을 수 있고, 재밌어라 하는데 의의를 두어야 겠다..

posted by Edvert
2010. 1. 26. 20:44 기타

나의 방식으로 세상을 여는 법

박승오, 홍승완 지음
고즈윈 2009.07.15
펑점

1. 책에 대해

자기 계발서는 참 많으며 어떤 것이 진정 좋고, 괜찮은 책인지 고르기가 쉽지 않다. 또한 개인마다의 경험과 현실의 갭 때문에 추천 받은 책이라도 때론 실패를 하는 분야의 책이기도 하다. 많은 고민을 하다 출판 기념 강연회를 한다는 소식에 강연 전에 이 책을 미리 사서 읽어봤는데, 젊은 나이의 저자답지 않게 많은 고민과 생각이 들어간 책이라 생각한다. 한때는 최고의 인재에서, 최악의 시련을 이겨낸 한 명의 저자와 스스로를 평범하다 하는 한 명의 저자가 서로 친구로서 얼마나 많은 고민을 책 속에 담았는지..몇 발 앞서 고민한 선배의 진정성 가득한 이야기를 듣는 듯 하다.

2. 꼭 기억하고 싶은 구절

P.7 누군가 나에게 다시 청년 시절로 되돌아갈 수 있다면 무엇을 가장 하고 싶으냐? 자유로운 시절, 아무런 책임도 지고 있지 않을 때 어딘가 틀어박혀 읽고 싶은 모든 책들을 그저 읽고 또 읽는 몇 년을 갈망한다.

P.17 젊음이 가진 최고의 종잣돈은 바로 자기 자신이다.

P.30 무언가 해야 한다는 조급함과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를 답답함 사이에서.

P.32 신은 다시 일어서는 법을 가르치기 위해 넘어뜨린다고 나는 믿는다, 고 장영희 교수

P.72 겨울은 죽은 듯 보이는 끝이지만 서툰 몸짓의 시작이기도 합니다.

P.99 간절함은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 찾는 것이다. 황금은 이미 내 안에 있다. 간절히 그것을 찾아라.

P.136 자신만의 좋은 삶에 대한 기준이 없다면 이야기 속의 하인처럼 다른 사람이 정한 기준에 맞춰 살아야 한다.

P.209 정 불안하다면 딱 3년만 시도해 본다는 각오로 가라. 3년 동안 열정에서 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마라. 젊음을 앞세워 어떤 대가도 두려워하지 않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한다, 이것이 가장 강력한 경쟁력.

P.214 그대가 갈 길은 과거가 아니라 미래다. 그렇다면 관건은 현재의 지식 그 자체가 아니라 학습 능력이다

P.225 자기 자신이 되어 살면 된다.

P.262 하고 싶은 일에서 실패하지 않기 위해서는 하기 싫은 일에도 정성을 쏟을 줄 알아야 한다. 이런 사람만이 자신의 꿈을 현실로 만들 자격이 있다.

P.269 평범한 일이란 없다. 다만 평범한 방식으로 수행하기에 그 일이 평범해질 뿐이다.

P.290 너의 죄는 인간이 저지를 수 있는 최악의 죄다. 널 고소한다, 시간을 낭비한 죄로!

3. 나의 생각

자기 계발서 책에는 스스로 뭔가를 해 보라는 주문이 많이 들어있고, 꼭 실행해 보라고 한다. 하지만 보통은 읽기만 하고, 잘 실천은 안 한 것 같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꼭 하고 싶은 일 100가지를 적고 그 중 정말 원하는 것 10가지를 추려나가라고 제시를 하는데, 이번엔 정말 따라 했다. 했기에 더 기억에 남는 책이 된 것 같기도 하다.

posted by Edvert
2010. 1. 26. 20:44 브랜드/마케팅/세일즈

나는 왜 루이비통을 불태웠는가

닐부어맨 지음 | 최기철, 윤성호 옮김
미래의창 2007.12.07
펑점

브랜드란 무엇인가?

무엇이라고 인식 하기도 전에 이미 우리의 삶과 함께

살아가고 있는것이 브랜드 아닐까?

 

특별히 인지를 안하고 사는 이도 있겠지만

누구든지 일정부분 브랜드 네임에 영향이 있는건 사실일 것이다.

주인공 닐 부어맨은 극단적으로 명품과 브랜드의 삶에 빠져 있던 중독자였다.

그가 브랜드를 선택하며 살아간다는 착각속에 오히려 상표안에 그가 빠져서

그 자신이 누군지도 모르게 혼동되며 살아 갔던것 같다.

 

우연함 속에 자신의 본질이 누락된 스스로의 모습을 발견하고,

자신이 가진 몇 천만원어치의 브랜드 제품을 몽땅 불 사르고

브랜드 제품 없는 삶을 살겠다고 공헌한다.

 

제품을 불태우기 전 그리고 태운 후의 그의 삶과 정신적 변화,

고통, 환경적 요소등에 대해 날짜와 함께 일기 형식으로 기록되어 있다.


 요즘 한참 브랜드와 마케팅에 관한 책을 읽었는데,

대부분 창조에 대해 말하공 있었다면, 이 책은 파괴의 관점에서

기록되어 있어서 반대의 시각으로써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posted by Edvert
2010. 1. 26. 20:44 브랜드/마케팅/세일즈

감성 디자인 감성 브랜딩

마크 고베 지음 | 브랜드앤컴퍼니(주) 옮김
김앤김북스 2002.04.06
펑점

1. 책에 대해

다른 책과 달리 디자인과 브랜딩에 관해 스킬적, 컨설팅적 요소로 바라보기 보다는 어떻게 해야 소비자의 마음에 다가갈지에 대해 감성과 문화적 요소를 통해 나타나 있다. 단지 회사가 흥,망하는 통계적 외형적 모습을 떠나 마음의 문을 두드리려는 시도가 많이 되어 있다.

2. 꼭 기억하고 싶은 구절

P.14 여행은 디자인을 하는 데 있어 반드시 필요한 영감이 사람들을 통해서 나온다는 기본적인 사실을 나에게 끊임없이 일깨워준다.

P.24 브랜드는 더 이상 기업의 소유가 아니라 소비자의 것이다.

P.34 감각적인 경험은 매우 즉각적이고 강력하며 우리의 삶을 심대하게 변화시킬 수 있다.

P.140 소리는 회상과 감정을 통해 즉각적이며 인식적으로 통제할 수 없는 효과를 만들어 낸다.

P.148 노란색은 인간의 눈으로 탐지할 수 있는 파장의 한가운데에 있는 색상, 가장 밝고, 쉽게 주의를 끈다.

P.157 관찰과 인식은 필수적이고 가치 있는 것으로 세상에 대한 새로운 감각들을 제공해 준다. 우리가 문 밖으로 걸어 나갈 때마다, 일상의 삶을 특징짓는 미묘하고 세밀한 부분들을 발견하고 재발견할 수 있는 무수한 기회들이 존재한다.

P.180 어린 시절이 연상되는 냄새야말로 가장 정서적인 무언가를 불러일으키는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P.246 브랜드 네임의 목표는 브랜드의 효과를 감소시키는 상투적인 문구나 유행어 따위를 멀리하는 것이다.

P.261 사람들의 취향은 반드시 수입에 의해 결정되는게 아닙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유행을 따르고 싶어함

P.271 쇼핑의 특징 중 하나는 종종 그것을 의식하지 못한다는 것

P.351 우리의 임무는 미래를 창조하기 위하여 과거에 도전하는 것이다.

P.251 어떤 경우에는 본능이 사실과 데이터를 능가하기도 한다.

P.427 브랜딩에 대한 가장 잘못된 인식은 그것이 계속해서 발전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다.

P.430 변화는 좋은 것이다. 그러나 예견된 변화가 더 좋다. 그리고 그 해답은 소비자들의 마음속에 있다.

3. 나의 생각

장장 430페이지다. 한 번 읽고 뭔 말인지 몰라서 천천히 다시금 읽었는데도 잘 모르겠다. 하긴 오랜 기간 쌓은 내공을, 수 많은 고민과 함께 담아 놓았을 이 책의 내용을 고작 몇 일 읽고 이해한다고 표현하기도 어패가 있는 것 같다. A라는 회사는 B 전략 때문에 성공했다’와 같은 내용 보다는 감정과 마음을 움직이려는 본질적 내용에 많이 접근해 있기에 앞으로도 다른 책을 읽으며, 스쳐 지나가듯 기억에 남는 부분을 비교해 가며 다시금 살펴봐야겠다.

posted by Edv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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