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걸음,매력,향기

1. 책에 대해

성공이란 단어에 경외심이 따라 붙는다. 또한 그걸 이루기 위해 다가가는 과정에 대한 두려움도 공존하기 마련이라 생각한다. 이 책은 나도 할 수 있다라는 ‘꿈, 희망, 미래’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 줄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한다. 스티브 김 대표의 성공신화는 너무나 대단하여 생각만으로는 잘 실감이 나지 않는다. 또한 책을 한번만 읽었을 때는 성공신화라는 이름에 맞지 않게 평범함으로 가득하다고만 느껴졌다. 하지만 다시금 책을 읽으니 그 감회는 새롭게 다가왔다. 한명의 대한민국 청년으로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한발, 한발 정진하여 지금의 그 위치에 이르기까지 ‘꿈과 희망을 갖고 미래를 위해 정진한다면 우리도 그 위치를 향해 발자국을 디딜 수 있다는 용기를 갖을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다. 당장의 눈 앞에 보이는 취업걱정, 해고걱정, 이익걱정에만 머물 것인가? '실패하지 않는 방법, 그건 성공할 때까지 포기하지 않는 것', '인생은 지금이 가장 젊다'고 한다. 30년전 ‘김윤종’ 이름석자와 대한민국 27살 젊은 청년의 꿈과 함께 우리도 앞으로의 30년뒤의 모습을 현실로 맞이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2. 꼭 기억하고 싶은 구절

P.26 나는 ‘가난했기 때문에 성공했다’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P.27 가난 속에서도 남에게 베풀 줄 아는 배려심과 현실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마음가짐, 바로 이 배려와 긍정의 힘이 오늘의 나를 만들었다.

P.34 “만약 한 가지만 남겨야 한다면 그것은 열정이다. 열정은 천재의 재능보다 낫다”라고

 열정을 갖기 위해서는 우선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학창시절에 독서, 예체능활동, 자원봉사, 동아리 활동, 아르바이트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아야 한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발견하면 누가 시키지 않아도 열심히 하게 된다. 열심히 하면 같은 일을 하더라도 능률이 나고 능률은 창조적 능력을 낳는다.

P.35 인생은 짧다. 자신이 하는 일에 열정을 가져야 하는 이유는 결국 자신이 행복하기 위해서이다. 행복하기 위해 학창시절 동안 좋아하는 일을 찾기를 바란다.

P.44 미국으로 떠날 결심을 한 뒤부터 나는 영어 공부에 전념했다. 일단 좋아하는 것을 찾으면 무섭게 몰두하는 성격이 이때도 발휘되었다. 학원을 다니며 토플 공부를 하고, 영어가 귀에 들어올 때까지 AFKN 라디오를 반복해서 들었다.

P.59 무언가 도전하면서 성취하고 싶다면 중소기업의 장점을 간과하지 말라고 얘기해주고 싶다.

P.63 칭찬이 가진 가장 큰 장점은 ‘상대방이 나를 인정해준다’는 느낌

P.64 직원 입장에서도 상사와 식사를 하는 것은 특별한 경험이다.

P.64 칭찬을 아끼지 않는 넉넉함이야말로 직원들을 하게 해주는 경영자의 첫 번째 자질임을 알았기 때문

P.72 나는 편안한 삶에 안주하기 싫어서 일단 시작했고, 시작한 후에는 결코 실패할 수 없다는 각오로 이를 악물고 노력했다.

P.79 회사를 키울 것, 이익을 올릴 것, 내게 주어진 목표였다. 해내지 못하면 내겐 미래가 없었다.

P.83 어려운 상황과 조건에서도 이를 뛰어넘을 수 있는 힘은 성실과 노력뿐이다. 세상에서 성실과 노력 없이 공짜로 얻어지는 일이란 없다. 비즈니스도 인간관계도 마찬가지다.

P.93 나는 경영이나 조직 운영, 특히 인간관계에 있어서는 한국적인 특성을 유지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P.96 솔선수범이라는 원칙이 내게는 가장 중요했다. 말을 앞세우는 것이 아니라, 직접적인 행동과 결과를 보여주는 것이 내 스타일이다.

P.99 솔선수범은 한국의 미덕일 뿐 아니라 세계에도 통용될 수 있는 미덕이다.

P.106 ‘노 서프라이즈 원칙’ 일이 잘 안 될수록 말해야 한다.

P.127 하인드사이트(hindsight) – 어떤 일이 지나고 뒤늦게서야 깨닫는 지혜

P.139 조직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는 뛰어난 능력의 소유자가 아니라 책임감이 강한 사람

P.140 “네, 제가 하겠습니다.”

P.156 성공은 아주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작은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일이 안목을 키우고 그 과정에서 그때그때 발생하는 위기를 풀어나가다 보면 어느새 사업도 커져가는 것이다.

P.161 경영은 어머니가 집안의 사소한 일 하나하나를 꼼꼼하게 챙기며 살림을 꾸리는 것과 같다.

P.165 CEO는 언제나 단기적이 아닌 장기적인 목표에 눈을 돌리고 있어야 한다.

P.173 직원들이 경영자를 신뢰하고 존경하고 공감할 때 진정한 감성경영은 이뤄질 것이다.

P.267 나는 매일 행복한 삶을 살고자 한다. 행복은 나눔이다. 나누면 나눌수록 커지는 것이 행복이다.

3. 나의 생각

처음 읽었을때는 별다른 감흥이 없었습니다. 밑줄도 치지 않았었고요. 아마도 저자인 스티브 김 대표가 너무나 성공한분 이라기에 나와는 다르다는 맘이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하지만 강연회에서 동내 아저씨 같이 편안히 다가오심에....'아 저분이 엄청난 부자이기 이전에 한명의 평범했던 젊은 청년이었었지'라는 다시금 들은 생각과 함께 편하게 앉아 다시금 책을 읽었습니다. 역시나 크게 쿵쾅 거리며 가슴이 두근거린다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천천히, 편안히 자꾸 생각날 것 같은 책이네요. 내년엔 문학에 관한 책을 집필할거라 했는데, 강연회서 들은 라이브 음악과 함께 기다려 지네요.